오늘은 임신 6개월 인 21주~24주차 주수별 증상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6개월인 21주~24주차 는 드디어 4주의 임신기간 중 중반을 넘어서는 시기입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잘 보내준 아기와 엄마인 나에게 응원을 보내며 남은 절반의 임신기간을 힘차게 맞이해보는건 어떨까요?
목차
- 임신 6개월 21주 주수별 증상 변화
- 아기는 뇌신경이 발달해가요.
- 피부의 발달로 지방과 솜털이 생겨나요.
- 엄마는 혈액순환을 위해 노력하세요.
- 임신 6개월 22주 주수별 증상 변화
- 아기의 얼굴은 누구를 닮았을까요?
- 태동이 점점 힘차게 느껴져요.
- 유산과 조산의 분기점
- 엄마는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어요.
- 임신 6개월 23주 주수별 증상 변화
- 폭풍성장기, 태동도 활발해져요.
- 엄마는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요.
- 임신 6개월 24주 주수별 증상 변화
- 아기의 손발이 길어지기 시작해요.
- 양수에서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움직여요.
- 자궁수축으로 인한 배통증은 주의하세요.
1. 임신 6개월 21주 주수별 증상 변화
아기는 뇌신경이 발달해가요.
아기는 계속 세세한 신체의 부분과 기능을 발달시켜가고 있는 중입니다.
뇌의 각 신경들 또한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태아는 뱃속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엄마의 기분을 느끼거나 양수를 통해 피부로 전해져오는 느낌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뇌가 발달해감에 따라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게 된 아기!
그러니 엄마도 편안하게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생활하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피부의 발달로 지방과 솜털이 생겨나요.
6개월 이전까지의 초음파 검진에서의 태아의 모습은 대부분 투명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21~24주차 이후의 검진에서는 피부에 지방이 조금씩 차오르면서 뽀얀 피부를 점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솜털이 전신의 피부에 생겨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피부와 솜털의 생성으로 아기는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혈액순환을 위해 노력하세요.
산모는 임신중기가 되면 초기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겪었던 불쾌감과는 달리 몸의 변화로 인한 불쾌한 증상들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러한 증상들 중 하나는 바로 다리에 쥐가 나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혈액속의 미네랄 성분 또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는 것이 쥐를 잘 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럴 때는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주면 쥐가 난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자거나 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와 스트레칭도 혈액순환을 돕는 좋은 방법입니다.
임신 17주 18주 19주 20주 5개월차 증상
임신 17주 18주 19주 20주 는 4개월부터 시작되는 임신중기에 속하며 태아와엄마는 이제 탯줄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안정되어 태아는 성장과 발달을, 엄마는 이로인한 배크기와 몸무게증가 증상 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 임신 6개월 22주 주수별 증상 변화
아기의 얼굴은 누구를 닮았을까요?
21~22주 이 즈음 산부인과 검진에서 정밀초음파를 진행하며 아기의 신체 구석구석을 살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22주에는 피부의 솜털과 함께 눈썹과 속눈썹이 생기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얼굴이 또렷하게 윤곽을 나타내어 생김새를 얼추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임신 6개월에 진행되는 정밀초음파 검사를 통해 뱃속의 태아의 얼굴을 확인하고 누구를 닮았는지 알아볼 수 있게 되는 때입니다.
아기의 얼굴 생김새까지 확인할 수 있다니!
두근두근, 아기를 만날 날이 자꾸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설레입니다.
태동이 점점 힘차게 느껴져요.
임신 6개월인 이 시기를 지나면서 아기는 더욱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양수 속을 힘차게 헤엄치듯 몸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손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뻥뻥 차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아기가 호흡을 연습하기 시작하면서 딸꾹질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엄마에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태동은 아기가 건강하게 잘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제는 태동을 통해 아기의 존재를 느낄 수 있어 임신했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납니다.
유산과 조산의 분기점
매일매일 지나가는 하루이지만 임신 22주는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2주 이전에 아기가 태어난다면 유산, 22주 이후에 태어난다면 조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22주가 이런 이유를 가지기 때문일까요?
임신 중 대부분의 엄마들이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준비하는 태아보험의 태아특약은 22주를 기점으로 가입유무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엄마들은 22주 이전에 태아보험을 준비하는 것이겠죠?
엄마는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어요.
임신 중기인 6개월 정도가 되면 속옷에 묻어나오는 분비물이 점차 증가함을 느끼게 됩니다.
분비물은 출산을 대비하여 신체가 준비되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불편하기는 하지만 잘 관찰하며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투명한 우윳빛의 분비물은 정상이지만 혹여 냄새가 난다거나 출혈, 하혈 등이 있는 경우, 투명한 물과 같은 분비물이 보인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거나 일단 전화로라도 상담하여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신 6개월 23주 주수별 증상 변화
폭풍성장기, 태동도 활발해져요.
임신중기에 아기의 변화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키와 체중이 늘어가고 또 초기에는 태아의 크기나 무게에 큰 차이가 없지만 중기를 지나섬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췌장의 기능도 발달하여 인슐린의 분비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인슐린은 대부분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근육의 발달에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슐린의 활발한 분비는 근육의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주어 움직임의 크기와 범위가 넓어지게 되기 때문에 엄마는 더욱 활발한 태동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엄마는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얼굴에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중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전체적인 호르몬의 밸런스가 평소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특별히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임신 중 발생하는 튼살도 건조하면 더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 배크기나 체중의 증가로 인한 팔, 다리, 허벅지 등의 튼살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소양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유없이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가 가려운 증상은 꼭 건조함 때문이 아니라 간이나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담당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임신 6개월 24주 주수별 증상과 변화
아기의 손발이 길어지기 시작해요.
임신 6개월차 24주 즈음이 되면 아기의 손과 발의 길이도 길어집니다.
임신초기 2등신이었던 태아는 태어나기 전까지 4등신의 비율을 갖추게 되는데 손발이 길어지면서는 또 비율이 달라져 쑥 커졌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여전히 귀여운 태아의 모습입니다.
양수에서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움직여요.
손발이 이전보다 많이 길어진 아기는 양수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방향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 때 초음파 검진에서 역아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직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양수 안에서 아기는 양수를 마시고 뱉으며 세상 속으로 나와서 생존하기 위한 호흡과 배설의 연습을 미리 하고 있습니다.
양수는 아기의 안전과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 참 많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엄마는 물을 많이 마시며 아기가 쾌적한 양수 안에서의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궁수축으로 인한 배통증은 주의하세요.
임신 중에는 배통증을 자주 겪게 됩니다.
초기에는 자궁이 늘어나면서도 배가 콕콕콕콕 하는 듯한 배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6개월을 지나면서 중후반기의 통증은 자궁수축과 관련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자궁의 수축은 이제 엄마의 몸이 출산을 서서히 준비해가는 것인데 자궁수축과 배당김은 출산에 가까워지수록 심하고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배에 통증이나 당기는 듯한 증상이 있다면 일단 바로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만약 통증이 너무 강하거나 배가 딱딱해지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2주 이후로는 혹시 있을 수 있는 조산의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엄마는 몸의 이상이나 변화를 민감하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