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증상 과 29주 30주 31주 32주의 태아발달은 어떨까요?
임신 8개월에 이르면서 드디어 임신후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기는 출산 후 엄마의 자궁 밖에서 살아가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몸도 가장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임신후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출산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임신 8개월 증상과 29주 30주 31주 32주 시기의 태아와 엄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엄마의 변화
임신 8개월 엄마에게 나타나는 증상 1> 정맥류
하지정맥류라고 하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임신 중에 배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정맥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다리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쥐가 난다거나 부종, 정맥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정맥판이 있는데 임신후기로 갈수록 엄마의 몸은 출산을 준비하며 인대와 관절이 상대적으로 느슨해지면서 이 정맥판 또한 평소와 같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임산부의 10~20% 정도에게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종아리 등 다리 부분에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항문 주위에 나타나기도 해서 분만시 출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정맥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있는 등 다리에 피가 쏠릴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고, 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무엇보다 임신 중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임신 7개월 증상 25주 26주 27주 28주
임신 7개월 증상 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임신선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7개월차가 되는 임신 25주 26주 27주 28주가 되면 이제 임신중기도 후반부에 접어들어 8개월이 되면 임신후기로 분류됩니다. 더 늦기 전에 이 맘 때 즈음에는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출산준비물을 하나씩 챙겨보는…
임신 8개월 엄마에게 나타나는 증상 2> 속쓰림과 후기입덧
임신후기로 갈수록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저의 높이는 높아지게 됩니다.
임신 8개월인 29주 30주 31주 32주를 지나면서 자궁저의 길이는 30cm 이상이 되는데 그러면서 다른 장기들이 상대적으로 압박을 받게 됩니다.
위가 눌리면서 속이 쓰리거나 멀미와 같은 메스꺼움, 더부룩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를 후기입덧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 위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속쓰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임신 8개월 엄마에게 나타나는 증상 3> 배당김
임신후기인 8개월 정도가 되면 배당김이 이전보다 잦아지게 됩니다.
이는 자궁이 출산을 준비하면서 수축하는 연습을 하게 되기 때문인데 이는 매우 정상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배가 딱딱해질 정도로 뭉친다거나 누워서 쉬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잠깐 휴식을 취하면 배가 당기거나 뭉치는 증상은 개선되지만 규칙적인 배당김은 출산의 징후로 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임신후기를 맞게 되는 이 시기부터는 배가 당기거나 뭉치는 증상을 예민하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8개월 엄마에게 나타나는 증상 4> 요통
출산에 임박해갈수록 심해지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요통입니다.
허리통증은 배가 불러오면서 몸의 중심축이 자꾸 앞쪽으로 기울어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배가 무거워지면서 배를 앞으로 내밀고 가슴과 등을 뒤로 젖힌 자세를 자연스럽게 유지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허리에서 지탱해야하는 무게 부담이 커져 요통은 발생합니다.
이 또한 임신 중 겪을 수 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증상이지만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몸의 자세를 바꾸어 똑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주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자주 누워서 쉬면서 허리에 최대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 8개월 엄마에게 나타나는 증상 5>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
이제 곧 출산이 임박해오기 시작하면서 엄마에게는 아기의 탄생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걱정이 밀려옵니다.
이 시기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출산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생생한 출산후기를 듣는 것보다 내가 어떻게 출산하고 어떻게 아기와 만날 것인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임신후기의 시작점인 29주 30주 31주 32주를 맞으면서 분만 방법이나 무통 시술을 받을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미리 의사와 상담시 전달해두면 출산에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발달
임신 29주 태아발달 1> 호흡운동, 빛에 반응하기 시작!
이 맘 때가 되면 아기의 모든 기관이 대부분 만들어져 자궁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하게 기능이 활성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엄마의 자궁 속에서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폐를 통해 호흡해야 합니다.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임신 29주 정도가 되면 엄마의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호흡하던 방식에서 자궁 밖에서의 폐호흡을 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며 열심히 호흡운동을 연습 중이랍니다.
또 시각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빛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아기도 자궁 밖으로 나갈 날을 기다리며 눈꺼풀을 깜빡이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임신 30주 태아발달 2> 뇌의 완성, 본격적인 출산을 위한 준비!
30주 즈음이 되면 아기는 몸의 각 기관과 근육, 신경 뿐 아니라 뇌의 발달도 거의 완성되기 시작합니다.
뇌의 주름이 늘어나면서 뇌가 발달하고 이제 몸의 각 부분을 내 의지대로 움직이고 기억력 뿐 아니라 학습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출산을 위해 엄마의 몸이 준비되는 것처럼 태아도 출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28주 정도에 양수의 양이 최대치였던 것에 비해 점점 양수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아기가 자리를 잡는 시기입니다.
임신 30주 정도를 기점을 하여 역아 진단을 받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제왕절개로 분만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때 아기가 골반 위에 어떻게 자리를 잡는지를 산부인과 검진 시 잘 살펴야 합니다.
임신 31주 태아발달 3> 눈을 깜빡이며 보는 연습을 해요!
29주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시각이 발달되기 시작하면서 빛을 인식하기 시작한 아기는 31주 정도가 되면 눈을 깜빡거리기 시작하면서 자궁 밖 세상에서 사물을 보기 위한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맘 때 즈음 산부인과 검진에서는 초음파로 아기모습을 확인할 때 눈을 깜빡이는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40주 출산에 이르는 날까지 아기는 쉬지 않고 세상으로 나오기 위한 준비 중인거죠.
임신 32주 태아발달 4> 신장과 방광이 완성되요!
8개월차의 마지막주인 32주입니다.
아기의 신체 각 기관과 장기들은 이제 대부분이 완성되었고 기능 또한 거의 성숙되어 문제없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이때 신장과 방광 또한 그러한데 이 과정에서 양수를 마시는 행동과 다시 양수로 소변을 통해 배출하는 배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가 소변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장에서 소변을 만들고 방광에서 요관을 통해 양수로 다시 소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다만 우리와 다른 것은 소변 속의 노폐물은 태반을 통해 배출한다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양수로 소변을 배출하고 다시 마시는 행동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32주 정도가 되면 이러한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완성됨에 따라 양수의 대부분이 태아의 소변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양수의 양에 따라 태아의 신장과 배뇨 기능의 이상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임신초기증상부터 8개월차까지 산모의 변화와 태아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 벌써 출산까지 9개월, 10개월 8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점점 다가오는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점점 몸은 무거워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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